주색 계열

틸 · 청록

틸 · 청록 표본 — 내용·색·나머지 설정을 고정하고 이 항목만 바꿔 그린 것입니다. 다른 가이드와 나란히 비교할 수 있습니다.

청록 계열은 파랑의 신뢰감과 초록의 편안함을 함께 가집니다. 의료·상담·복지처럼 전문성과 따뜻함이 모두 필요한 분야에서 좋은 절충안이 되며, 파랑 일색인 업종 명함들 사이에서 차분하게 구별되는 이점도 있습니다.

다만 색이 강하면 병원 안내판 같은 인상이 될 수 있어 여백을 넉넉히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인쇄에서 어떻게 변하나

청록은 시안 잉크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색이라 짙은 청록은 비교적 잘 재현됩니다. 다만 화면의 밝고 선명한 청록은 인쇄에서 탁해지고 조금 초록 쪽으로 기울 수 있습니다. 흰 바탕의 비율이 높은 명함일수록 그 차이가 눈에 잘 띄니 교정쇄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면적과 대비

짙은 청록 면에 흰 글자는 대비가 충분하지만, 민트에 가까운 연한 청록 면에 흰 글자는 읽히지 않습니다. 청록을 글자색으로 쓸 때는 본문보다 이름·제목처럼 큰 요소에 쓰고, 작은 연락처는 먹색으로 두는 편이 인쇄 후에도 또렷합니다.

어울리는 조합

청록에 흰색과 연회색을 더하면 병원·치과·상담소의 깨끗한 인상이 되고, 산호색이나 주황 포인트를 더하면 파랑 일색인 업종 사이에서 따뜻하게 구별됩니다. 청록과 파랑을 함께 쓰면 두 색이 서로를 탁하게 보이게 하니 한쪽을 무채색으로 바꾸는 것이 낫습니다.

업종 관례

치과·동물병원·약국·상담·복지처럼 전문성과 편안함을 함께 전해야 하는 곳에서 많이 쓰입니다. 바다·수영·서핑처럼 물을 다루는 업종에서도 자연스럽게 읽히고, 스마트팜처럼 기술과 자연을 섞는 브랜드도 청록을 고릅니다.

고르지 말아야 할 때

같은 지역의 경쟁 병원이나 약국이 이미 청록을 쓰고 있다면 명함이 서로 구별되지 않습니다. 격식과 무게가 필요한 법률·금융 명함에는 청록이 가볍게 읽힐 수 있어 남색이 낫습니다.

톤에 따라 달라지는 인상

밝은 청록은 수영장·열대 바다·여름 같은 경쾌함을, 중간 청록은 병원과 치과의 깨끗함을, 짙은 청록은 오래된 서재나 고급 호텔 같은 차분한 깊이를 전합니다. 의료 쪽에서 청록을 쓸 때 너무 밝으면 가벼워 보이고 너무 짙으면 무거워 보여 중간 톤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회색이 섞인 청록은 스칸디나비아풍 인테리어나 차 브랜드에서 쓰이는 세련된 톤이고, 초록 쪽으로 기운 청록은 스마트팜·친환경 기술처럼 자연과 기술을 함께 말할 때 어울립니다. 청록은 톤을 조금만 옮겨도 파랑이나 초록으로 읽히니, 의도한 쪽이 분명한지 흰 바탕에 올려 확인하십시오.

어느 업종에서 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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