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면 서식

인용구형

인용구형 표본 — 내용·색·나머지 설정을 고정하고 이 항목만 바꿔 그린 것입니다. 다른 가이드와 나란히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영문 슬로건 한 줄을 세리프체로 자간을 넓혀 화면 가운데에 놓고 그 아래 영문 상호를 작게 덧붙이며, 위에는 작은 심벌, 맨 아래에는 웹사이트만 남기는 여백 위주의 서식입니다. 문장 자체를 조형 요소로 다루기 때문에 디자이너·사진가·건축가처럼 감도를 보여주는 것이 곧 영업인 직군에 적합합니다.

정보 전달 기능은 거의 없으므로 연락처가 앞면에 온전히 정리돼 있을 때만 선택해야 하며, 영문 문구의 철자나 어법이 틀리면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되니 인쇄 전 반드시 검수가 필요합니다.

담을 수 있는 정보와 한계

영문 문장 한 줄, 작은 심벌, 영문 상호, 웹사이트가 전부이고 나머지는 여백입니다. 문장이 조형 요소라 길이가 곧 디자인입니다. 대여섯 단어가 가장 잘 서고, 문장이 길면 자간을 넓힌 세리프체가 한 줄에 들어가지 않아 두 줄이 되며 인상이 흐려집니다.

연락처를 받아 주지 않으므로 앞면이 모든 정보를 담는 디자인과만 짝을 지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서식과 무엇이 다른가

슬로건형이 한글 문장으로 약속을 전한다면 인용구형은 영문 문장으로 분위기를 만듭니다. 문장의 뜻보다 활자의 모양이 먼저 읽히는 뒷면이라 디자이너·사진가·건축가처럼 감도를 보여 주는 것이 영업인 직군에 맞고, 정보가 먼저인 업종에는 맞지 않습니다.

인쇄할 때 걸리는 것

영문 세리프의 가는 획은 작은 크기에서 흐려지므로 문장을 너무 작게 두지 마십시오. 영문 철자와 어법 오류는 이 뒷면에서 가장 치명적입니다 — 문장이 뒷면의 전부라 틀린 곳이 곧바로 눈에 띕니다. 원어민 검수가 어렵다면 널리 알려진 짧은 표현을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짝이 되는 앞면

인용구형은 앞면이 연락처를 모두 담고, 앞면 서체와 뒷면 영문 세리프가 대비를 이루는 조합에서 가장 잘 섭니다. 미니멀 스플릿처럼 영문 산세리프 앞면이나 크리에이터 세로처럼 가운데 정렬 앞면이 흔한 짝입니다. 앞면이 이미 정보로 빽빽한 기업 그리드와 짝지으면 앞뒷면의 톤이 너무 달라 한 명함으로 읽히지 않습니다. 동물병원이나 수족관처럼 신뢰가 중요한 업종이 이 뒷면을 쓴다면 문장은 치료 효과가 아니라 태도에 관한 것이어야 합니다.

고르지 말아야 할 때

영문 문장을 검수할 수 없는 경우, 받는 사람 대부분이 영문 문장을 읽지 않는 업종이라면 이 뒷면은 공간 낭비가 됩니다. 앞면이 연락처를 다 담지 못하는 레이아웃이라면 정보를 받아 줄 뒷면이 필요합니다. 문장이 여섯 단어를 넘는다면 자간을 넓힌 세리프가 한 줄에 서지 못하니 문장을 줄이거나 슬로건형을 고르십시오. 영문 상호가 없는 회사라면 문장 아래 상호 줄이 한글로 대체되어 영문 문장과 톤이 어긋납니다.

어느 업종에서 쓰였나

이 서식을 쓰는 디자인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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